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를 이른바 '갭 투자'로 사들여 차익으로 3억 천만 원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실은 윤 후보자가 지난 2002년 전세 7천만 원을 끼고 당시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를 1억 7천6백만 원에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윤 후보자가 지난 2015년 4억 9천만 원에 아파트를 매도할 때까지 충북청과 중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지를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두고 있었다며 실제 거주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최초 구입 당시엔 거주 목적으로 샀는데, 전세 기간을 끼고 있다 보니 바로 입주를 못 했고, 이후 공교롭게 지방 전출·국외 유학으로 들어가 살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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