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도로가 결로 현상으로 인해 비가 온 것처럼 젖는다는 소식, YTN이 얼마 전 보도해드렸는데요.
인천 북항해저터널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는 터널 포장도로로 바닷물이 새어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데요.
취재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보령해저터널에 이어 북항해저터널까지 문제가 불거진 건데, 어떤 상황인지 먼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영상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지난 6월 18일 찍힌 영상입니다.
김포-인천 고속도로에 있는 북항해저터널 가장자리에 군데군데 물 자국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한 개 차선이 흠뻑 젖어 물이 고여있기도 합니다.
지난달 말 취재진이 직접 해당 터널에 가보았는데요.
6월과 마찬가지로 터널 곳곳에 물이 고여 있었고, 포장도로가 젖다 못해 무거운 트럭이 지나다닐 때마다 물이 배어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북항해저터널을 매일 같이 오가는 한 시민은 이미 수년 전부터 도로가 젖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바다 밑을 지나는 해저터널 특성상 매일 같이 도로가 젖어 있는 게 불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A 씨 / 제보자 : (북항해저터널을) 하루에도 최소 두 번, 많게는 네 번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계속 끝 차선 쪽이 자꾸 젖어서…. 바다 밑으로 지나가는 터널인데 저 물이 어디서 유입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든 거죠. 불안한 생각도 많이 들고 사실은.]
하루 이틀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바닷물이 새어 들어온 건가요?
[기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터널로 새어 들어온 물은 바닷물이 맞습니다.
먼저 취재진이 문제 현상에 대해 터널 운영사 측에 문의했지만, 운영사의 설명은 오락가락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닷물이 스며들어온 게 맞다고 하더니, 질의가 계속되자 나중엔 바닷물과 지하수가 섞여서 스며들어온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해저터널에 바닷물이 새어 들어온다는 설명 자체가 시민들에게 두렵게 다가올 수 있단 이유에서였는데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단 걸 알면서도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해저터널에 바닷물이 비친다는 건 ... (중략)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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