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저지를 위해 오늘부터 12일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앞 첫 번째 1인 시위자로 나온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정책은 유아가 마음껏 뛰어놀 권리를 국가가 빼앗은 정책이라며, 그 피해는 유아와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민적 반발 여론을 수용해 이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교조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원과 학부모 단체 37곳은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결성하고 오는 5일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만 5세 초교 입학 학제개편안 반대 서명도 받고 있는데 오늘 오전 11시 반 기준 1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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