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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 소집 의결...당내 반발도 격화 / YTN

2022-08-02 4 Dailymotion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원총회 하루 만에 의결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전국위를 가능하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인데, 당내에선 절차 등을 두고 반발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최고위에서 전국위 소집 안건이 의결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 최고위원 정원 7명 가운데 4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가 채워졌는데, 비대위 체제로 가기 위한 절차에 당 지도부가 신속하게 착수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현재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볼 것이냐에 대해서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받고 그 다음에 전국위원회에서는 당헌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의결을 하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고…]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논란이죠.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또는 권한 대행 외에 '직무대행'도 임명할 수 있게 당헌 당규를 수정하는 안을 전국위 의견을 받아 진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위는 빠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소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조금 전 YTN 더뉴스에 출연해 상임 전국위에서 다른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원내대표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서병수 /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 (YTN 더뉴스 출연) : 당내가 이렇게 어수선하고 갈등 구조에 싸이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들 중 하나도 원내대표에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본회의 뒤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 추천과 관련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의원 그룹별로 잘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에서는 파열음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죠?

[기자]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결정 직후 SNS에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육성으로 말한 분이 표결에 나섰다면서, 절대 반지를 향한 탐욕은 계속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대표 측 인사인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절차적 정당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용태 최고위원도 최고위원들을 향해 '위장 사퇴 쇼'라고 쏘아붙이는 등 당내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위장 사퇴가 아니라고 반발했습...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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