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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 발레의 '별'이 떴다 / YTN

2022-07-28 1 Dailymotion

세계적 명성을 지닌 파리 오페라 발레의 박세은이 최고 무용수인 '에투알'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우아하고 섬세하며 극적인 요소가 빼어난 프랑스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는데요.

신웅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몸짓.

지난해 한국인으로서는 물론 동양인 최초로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에 오른 박세은입니다.

'에투알'은 프랑스말로 '별'이라는 뜻인데 발레단 최고 댄서에게 주어지는 호칭입니다.

단원 150여 명 가운데 15명 내외만 누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예입니다.

[박세은 /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 에투알이 되고 나서 제 자리에서 추는 춤이 너무 좋아요, 작품도 온전히 몰입할 수 있고 춤도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선보이는 무대는 그동안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공연했던 대표작들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갈라쇼입니다.

동료 에투알 등 파리 오페라 발레의 대표적인 무용수들이 합류해 파드되로 불리는 2인무 위주로 공연을 펼칩니다.

박세은은 고도의 테크닉으로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과 '인 더 나이트' 두 작품에 출연합니다.

[박세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 제가 몸담고 있는 파리 오페라가 많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살리고 싶어서 이 작품 저 작품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파리 오페라 발레 최정상의 별이 되기까지 10년, 그리고 남은 시간도 10년.

그동안 클래식 위주로 활동해왔지만 앞으로는 현대적 작품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에투왈이 목표의 끝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박세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 지금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까 길이 열렸고 기회가 왔고. 앞으로도 제 춤에 더 집중하고 싶고 관객들과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하고 싶고]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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