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속 '한강 페스티벌' 괜찮을까
[앵커]
서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행사들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서울페스타'를 비롯해 '한강페스티벌'까지, 모처럼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2022 한강페스티벌'이 오는 29일 한강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하는 여름 축제입니다.
축제는 약 보름 동안 이어지는데 실내 행사 없이 모두 야외에서만 진행됩니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페트(PET)배 경주대회, 한강무비나잇, 한강썸머뮤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인원 제한이나 마스크 착용 지침은 어떻게 될까.
주최 측에 따르면 특별한 인원 제한 지침은 없고, 마스크 역시 현재 정부 지침과 다르지 않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자칫 대규모 확진의 계기가 되는 것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상당히 밀집해 있는 형태가 되면 그건 충분히 위험할 가능성이 있어서…전국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 지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발 맞춰서 대응할 필요는…"
'2022 한강 페스티벌' 주최 측은 자연스럽게 인원이 분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시간대를 잘 배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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