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가스차단 우려에 26일 '비상계획' 논의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행 가스를 축소·차단하자, 유럽연합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6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가스 소비가 많은 겨울에 의도적으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현재 EU 27개 회원국 중 이미 12개국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가스 수요 축소, 에너지 절약 확대, EU 회원국 간 에너지 협력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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