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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3배 폭증…7월에만 3명 사망

2022-07-04 12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진 찜통더위에 지난 사흘 동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3명 발생했습니다.
7월 초에 이렇게 더운건 이례적인 일인데, 장마가 다시 시작되는 모레(7일)부터는 더위가 잠시 꺾일 전망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쯤, 경남 창녕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창녕 지역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한 이날 오전부터 마늘 상하차 작업을 했던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그제(3일), 경기도 부천의 한 공원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 숨졌는데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4일)는 충북 청주에서는 '더위를 먹은 것 같다'며 집에서 쉬던 7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결국 숨졌습니다.

이번 달 들어 나흘 연속 이어진 폭염에 지난 2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109명 발생하는 등 전국에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