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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략폭격기, 미사일로 우크라 쇼핑몰 때려 77명 사상

2022-06-28 16,834 Dailymotion

러시아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로 1000여 명이 모인 우크라이나 쇼핑몰을 폭격해 수십 명이 숨졌다. 순항미사일은 오차범위가 수m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 타격이 가능해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번 공격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26~28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29~30일)와 시기가 맞물린다. 외신들은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의 완전한 고립을 추진하는 서방을 향해 물러설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러시아가 기획한 무력시위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는 러시아의 Tu-22M3 전략폭격기 편대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330㎞ 떨어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산업도시 크레멘추크시의 쇼핑몰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시 쇼핑몰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있었다”며 “유럽 역사상 가장 후안무치한(defiant) 테러로 기록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곳은 러시아군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으며, 전략적 가치가 전무하다”며 “지구상에 설 자리가 없어야 하는 완전히 미친 테러리스트만이 그들을 향해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히크루크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장은 “28일 오전 7시 기준 18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쇼핑몰은 폭격으로 거대한 연기와 화염에 휩싸였다. 출동한 300명의 소방대원이 4시간 이상 진화해 불길은 잡았지만,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2845?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