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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1만 명' 대규모 성매매 사이트 적발…광고비 등으로 22억 챙겨

2022-06-21 109 Dailymotion

【 앵커멘트 】
회원 수가 11만 명이나 되는 대규모의 성매매 홍보 사이트가 적발됐습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은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 22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또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20여 곳을 빌려 직접 성매매 영업까지 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자신의 주거지로 향합니다.

"본인이 쓰시는 건 이 방이에요, 저 방이에요? (같이.)"

현금을 세는 기계가 놓여 있고 컴퓨터엔 성매매 홍보 사이트에 들어갈 선정적인 사진과 광고 자료가 잔뜩 들어 있습니다.

이 남성은 조직을 꾸려 회원 수 11만 명 규모의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관리했습니다.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통해 전국 545개 성매매 업소에서 2년 동안 광고비 등으로 벌어들인 돈만 22억 원이 넘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이들은 서울 강남 일대의 오피스텔 21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