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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7일 격리' 4주 더...이유는? / YTN

2022-06-18 66 Dailymotion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일주일 격리의무가 다시 4주 연장됐습니다. 어떤 이유였는지, 재유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오늘 새로 나온 신규 확진자 6842명입니다. 9일째 1만 명 아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지금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안정이 어떤 상황에서 안정이 됐느냐 이런 요인들을 살펴보는 게 중요한데요. 과거에 오미크론 이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3T의 방역체계 이런 것들이 유행을 통제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하면 지금의 그런 유행을 가장 통제하는 요소는 전 국민 거의 절반 이상이 자연감염이 되면서 생긴 자연항체와 그다음에 기존에 백신 접종에 의한 그런 위중증 예방효과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유행이 통제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는 한 3개월 정도는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떨어지게 될 거고 백신 접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생기는 상황에서 가을철 대유행까지 고민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서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앞으로의 대책을 세우는 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확진자 격리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는데요. 어제 결국 격리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점이 작용했다고 봐야 될까요?

[신상엽]
지금 자연감염에 의한 자연항체, 그다음에 백신 접종을 제외하고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안전판이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가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또 하나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이 두 가지거든요. 그런데 이 중에서 7일간의 확진자 의무격리는 확진자가 생겼을 때 본인이 잘 치료를 받아서 위중증으로 가지 않는 그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또 하나는 이런 분들이 지역사회에 활동을 하시게 되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고려를 한 거고요. 실내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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