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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 안보관광지 전망대 2곳, 2년 9개월만에 재개장

2022-06-17 214 Dailymotion

열쇠전망대·태풍전망대 등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 중부전선 최전방 안보 관광지 2곳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방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중단됐던 안보 관광이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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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열쇠전망대’를 1004일 만인 17일부터 재개장  
  경기도 연천군은 신서면 남방한계선에 있는 안보 관광지 ‘열쇠전망대’를 17일부터 재개방했다. 열쇠전망대는 2019년 9월 ASF 발병과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1004일 만이다.
열쇠전망대는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교육자료와 북한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안보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육군 제5보병사단의 애칭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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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태풍전망대’도 지난 1일부터 재개장  
  열쇠전망대 인근 태풍전망대도 지난 1일 2년 9개월 만에 재개방됐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 남측 11개 전망대 가운데 북한과 제일 가까이 있다.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 거리에 있다. 투명한 방탄 유리창으로 된 건물 내의 전망대에서는 철책 너머의 북한 지역이 한눈에 보인다.  
북한에서 내려와 휴전선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는 임진강도 눈 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989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