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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멈춘 누리호…기립·발사 하루씩 연기

2022-06-14 9 Dailymotion

강한 바람에 멈춘 누리호…기립·발사 하루씩 연기
[뉴스리뷰]

[앵커]

내일(15일)로 예정됐던 누리호 2차 발사가 하루 미뤄졌습니다.

바람이 강해 당장 오늘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인데요.

내일은 그래도 바람이 약해지면서 정상적 진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송 준비를 모두 마친 누리호, 오늘 아침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에 세워질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강한 바람 탓입니다.

하루 전 기상 불안정으로 누리호 이송여부를 바로 판단하지 못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관리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이송과 발사를 하루씩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일대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누리호 기립 작업이 어려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누리호 발사장은 해발 130m 높이에 있는데요, 오전까지 평균 풍속이나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 안팎으로, 누리호 이송 등을 재고할 조건에 근접할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면 누리호를 발사대까지 옮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해도 누리호를 세운 뒤 높이 48미터 타워에 작업자가 올라가 연료공급 장치 등을 점검하는 작업이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라든지 돌풍에 대한 영향, 더군다나 비가 약간 뿌리는 상황에서 미끄러울 수 있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좀 더 안전하게 진행을 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누리호 발사에 날씨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지만 다행히 내일부터는 차차 바람이 약해져 준비 작업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정대로라면 내일 오전 7시 20분, 누리호는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에 세워지고, 다음날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 makereal@yna.co.kr)

#누리호 #발사연기 #순간최대풍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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