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12일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이번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한미 연합 작전계획의 대응태세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 DC 레이건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핵이 실질적인 위협이 됐기 때문에 미국의 확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 한미 동맹의 힘을 키워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 작전계획 업데이트에 필요한 전략지침을 이미 내린 바가 있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인 조 대사는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지난달 17일 내정됐습니다.
YTN 이상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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