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박 장관은 출국길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한미의 공조 방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경제 안보 분야의 협력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방미 기간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현지에서 대응하겠다면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북한의 고조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고 또 거기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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