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자위권을 언급하며 '강대 강'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제7차 핵실험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남측이나 미국 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발언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