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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22분 만에 꺼졌는데 7명 숨져…왜 인명피해 컸나?

2022-06-09 3,254 Dailymotion

【 앵커멘트 】
불은 신고 접수 후 22분 만에 꺼졌지만 순식간에 7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 불이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피해자들은 대피도 하지 못한 채 사무실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119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10시 55분.

소방대원들은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11시 17분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불은 22분 만에 꺼졌지만, 불과 연기가 순식간에 번진 탓에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방화범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시너나 휘발유에 불을 붙이면 폭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합니다.

숨진 7명은 계단까지 가지 못하고 모두 203호에서 발견됐는데, 대피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삽시간에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서 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