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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위기감 "태풍에 들어왔다…정치 승리 말할 상황 아냐"

2022-06-03 57 Dailymotion

“(한국이) 경제위기 태풍에 들어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 말이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 승리로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다는 질문에 “여러분은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걸 못 느끼나.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ㆍ도지사 간담회 개최 여부에 대해 “이번에 선출되신 분들 취임하고, 각자 시ㆍ도 현안과 재정 상황 등을 점검한 후에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답했다. 별도로 윤 대통령은 다음 주에 6ㆍ1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태풍에 들어와 있다”는 이날 발언 처럼 윤 대통령은 최근 한국의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치솟기 시작한 기름값과 코로나 19로 망가진 공급망 등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이후 최고치인 5.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6월과 7월에도 5%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성장률은 2%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관측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저성장)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런 위기 상황을 돌파하려면 기업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업이 뛰려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확고하다”며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법...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655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