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안방 팬들 앞에 섭니다.
카타르월드컵에 대비해 태극 전사들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서는 건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서울월드컵경기장입니다.
이제 경기가 1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경기장 입장이 조금 전 시작되면서 관중석도 속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는 카드를 들거나 대표팀 유니폼, 붉은 악마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온 팬들이 눈에 띕니다.
팬들은 입장 전 경기장 주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응원을 준비하며 경기를 즐길 준비에 나섰습니다.
입장을 마치고 저녁 8시, 경기가 시작되면 응원 열기는 최고조에 이를 전망인데요,
육성 응원이 허용됐고, 관중석 세 면에서 '어게인 2002' 등의 문구로 대형 카드 섹션이 채워지면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새 역사를 쓴,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벤투호와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보려는 팬들로 경기장 6만여 석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브라질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가 어제 훈련에서 다쳤는데요, 오늘 경기 출전 여부 나왔나요?
[기자]
잠시 뒤인 6시 반쯤 발표되는 브라질팀 출전 명단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전 대비 공개 훈련을 했는데, 미니게임 중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발등을 다쳤습니다.
예전에도 오른발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브라질에는 네이마르 말고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맨시티의 제주스, 에버턴의 히샬리송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태극전사들은 브라질과 6번 만나 1번만 이겼고, 3년 전 치른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0대 3으로 지는 등 객관적 전력에서는 열세인 상황입니다.
그만큼 월드컵 본선 상대로 역시 세계적인 골잡이 호날두 등을 보유한 강팀, 포르투갈을 대비하기 위한 따끔한 예방주사가 될 전망입니다.
또 브라질과 같은 남미에 속한 본선 상대 우루과이전 대비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가 조 2위, 브라질이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면 두 팀이 월드컵 16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 어느 팀보다... (중략)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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