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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도발 규탄...코로나 인도적 지원은 지지" / YTN

2022-05-25 71 Dailymotion

미국 정부는 북한이 올해 들어 모두 2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모든 국가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명백한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외교장관도 통화를 통해 이를 규탄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램버트 /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 국제사회는 북한이 여러 차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규탄하는 데 동참하고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동참할 책임이 있습니다.]

대변인도 한미일 세 나라가 각급에서 긴밀히 조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북한의 위협이 세 나라가 협력해야 하는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장관은 우리의 조약 동맹국 방어에 대한 약속을 언급했고 북한이 제기하고 있는 위협과 관련해 긴밀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번 도발이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에 미칠 영향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은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분리해 왔다며 북한에 빠른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마크 램버트 /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mRNA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계속 지지합니다.]

또 한미 두 정상이 확장 억지와 한반도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다시 확인했으며 완전히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외교적 길이 열려 있고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다며 미국의 대북 정책은 외교가 우선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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