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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尹대통령의 외교력 시험무대"…바이든 방한, 외신도 관심

2022-05-20 788 Dailymotio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이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미국 공군기지에 착륙하자, AP·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즉각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신속하게 타전했다.  
 
주요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목적에 대해 핵심 동맹국인 한국·일본과의 유대 강화, 중국에 대한 견제라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과제가 ‘중국 견제’인 만큼,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삼고 있는 한국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AFP통신은 “아시아에서 중국의 경제·군사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미국의 지배력은 축소되는 상황”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미국의)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 방송은 “취임 후 임기 절반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할애한 바이든 대통령이, 이제 아시아의 최고 파트너(한·일)에도 미국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정치인으로 외교 경험이 전무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라면서 “그의 외교력에 대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썼다. WP는 “윤 대통령의 핵심 정책은 한·미 동맹 강화와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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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290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