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반려' 박성진 대검 차장·고검장들 다시 사직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포함해 집단 사표를 냈던 고등검사장들이 앞선 정부 청와대의 반려에도 불구하고 거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에 따르면 박 차장은 그제(10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권순범 대구고검장과 조재연 부산고검장도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차장검사와 전국 고검장 6명은 지난달 22일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반발하며 김오수 전 검찰총장과 함께 사표를 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전 총장 사표만 수리하고 나머지는 검찰 업무 공백을 우려해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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