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9일) 오전 열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야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미 자료제출 문제로 청문회가 한차례 미뤄지며 여야 간 기싸움이 오간 가운데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과 한 후보자의 딸 스펙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열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청문회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후보자를 놓고 '소통령'이라 부르며 일찌감치 낙마 공세를 예고한 만큼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특히 한 후보자는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처리를 두고 야반도주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비판한 만큼 오늘 청문회에선 해당 법안과 관련한 공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달 15일)
- "지난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