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얼마 전 충격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얼마 전 충격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르완다와 1,900억 원 '이민자 거래'…"사람을 물건 취급"

2022-05-08 896 Dailymotion

【 앵커멘트 】
영국 정부가 얼마 전 충격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입국자들을 돈을 주고 다른 나라로 보낸다는 겁니다.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골치 아픈 문제를 떠넘긴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돋보기,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국에 밀입국하려는 이민자를 태운 고무보트가 영국 국경통제국에 적발됐습니다.

주로 전쟁과 정치적 불안정, 가난을 피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영국에 조각배를 타고 불법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는 4년 만에 100배 가까이 늘어, 지난해에만 2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각배 입국자'를 프랑스로 돌려보내거나 난민 신청을 받아줬던 영국 정부는 골머리를 앓다 아프리카 르완다와 이른바 '이민자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현지시간 지난달 14일)
-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