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동헌 / 국제부 기자
■ 출연 : 이동헌 / 국제부 기자
■ 진행 : 김영수·김정진 앵커
■ 출연 : 이동헌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은 오늘도 우크라이나의 남부 요충지인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함락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러시아는 오는 9일 전승 기념일에 마리우폴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열기 위해 현지 주민을 동원해 건물 잔해를치우고 애국 동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부 이동헌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1일째가 됐군요. 지금 전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지난 2월 24일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당시는 북부에 있는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전투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키이우 함락에 실패한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가면서 지금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 그다음에 흑해 연안에 있는 남부 마리우폴을 중심으로 전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동부 쪽의 하르키우부터 마리우폴까지 길게 전선이 형성돼 있는 상태인데요. 지금은 일진일퇴, 치열한 포격전 속에서 일진일퇴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몇 개의 마을을 함락하면 또 우크라이나가 다른 마을을 탈환해가는 그런 상황이 계속 이뤄지고 있고요.
최근 러시아가 남부지역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나 헤르손 지역의 일부 지역을 다시 탈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헤르손 같은 경우는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제일 처음으로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도시가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전쟁 상황을 미 국방부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냐면 러시아가 여전히 돈바스 공세에 있어서 지지부진하다. 진격이 너무 늦다. 그래서 자기들은 이것을 빈혈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는데요.
결국 개전 초기에 러시아가 보여줬던 여러 가지 모습들. 그러니까 보급의 문제라든지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떨어진 러시아군의 사기, 이런 것들이 지금 러시아군의 행동에 발목을 잡고 있고 반면 우크라이나군의 경우에는 서방 측이 제공하는 무기가 공급되면서 반격의 막아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고 또 기동전을 발휘하면서 예상 외로 러시아의... (중략)
YTN 이동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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