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친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6일) 아침 8시쯤 업무상 횡령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 40대 A 씨와 친동생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A 씨와 동생은 또 다른 공범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 근무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여 원을 빼돌리고 동생 B 씨와 나눠 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김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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