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당선인을 등에 업은 '윤심',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따르는 '박심', 홍 전 의원의 지원을 받는 '홍심'까지, 주요 인사의 '복심'을 자처한 후보가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전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대구 수성을 지역구.
국민의힘 내부 공천 경쟁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던 이인선 전 경상북도 부지사가 재도전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지역 균형 특별발전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이 전 부지사는 '윤심'을 등에 업었습니다.
[이인선 / 인수위 지역균형특위 위원 : 인수위원으로 들어가서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설계했습니다. 당선인께서 반드시 많은 것을 챙겨가라고 말씀하셨고요. 제가 확실하게 받아오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수위 경력을 내세운 권세호 인수위 기획위원도 출사표를 던졌고,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도 대구시장 경선에서 밀린 뒤 국회의원 후보 경쟁에 다시 나섰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대구시와 또 나라를 위해서 제가 수수방관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공천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박심'을 앞세운 유영하 변호사도 대구시장 경선에 이어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홍준표 전 의원의 사무실을 이어받은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홍심' 대표 주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3선 시의원으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여성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정순천 /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 이 지역에 40년 이상 구석구석 모르는 데가 없습니다. 대통령 후보(홍 전 의원)의 공약을 정순천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으로 대구시를 위해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사공정규 동국대 교수와 정상환 변호사도 공천 신청을 해 국민의힘에서만 7명이 경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아직 공식적인 출마 후보가 없는 상황.
국민의힘이 이번 주 면접을 거쳐 다음 주 초 공천을 마무리하면 본선 대진표가 짜일 것으로 보입... (중략)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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