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일) 경기도 지역을 돌며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민감한 시점, 당선인의 '선거 개입'이라는 논란도 불붙었습니다.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다음 주 취임식을 앞두고, 마지막 주까지 지역 일정이 계속되네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일) 이른바 '약속과 민생의 행보' 여섯 번째 지역으로 경기도를 찾았습니다.
일산과 안양, 수원과 용인을 차례로 방문해, 천3백90만 경기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윤택한 생활을 뒷받침할 교통과 주택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행보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다시 확인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배현진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첫 방문지는 일산의 수도권 광역철도, GTX-A 공사 현장이었는데, 윤 당선인은 주민들과 만나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6·1 지방선거 30일 전이죠.
윤 당선인의 일정에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동행하면서, 선거개입 논란에 더 불이 붙었는데요.
당선인은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신분이 아니고, 정치적 중립 의무도 없긴 하지만, 당장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선거 개입'이다, 대통령이었으면 탄핵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국민의 기대가 겁 나냐, 지난 총선 때 문재인 대통령 일정을 한번 보라고 받아쳤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명백한 선거 개입이고, 정치적 중립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당선인이나 인수위가 지나치게 선거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제원 /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 : 지난 총선 때 대통령께서 어떤 일정을 보내셨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에 가서 민생 살피고 또 당선시켜준 국민께 감사함을 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 국민의 어떤 기대 그런 게 겁나는 겁니까?]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당선인 측도 권유했다는 말이 나오네요?
[기자]
안철수 위원장과 장제원 비서실장이 어제 만나서 차를 마셨고요,
이 자리에서 김은혜 후보가 빠진 분당갑 ...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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