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노동 기본권 보장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에 ILO,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을 비준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제 시행으로 노동 분배를 크게 개선해 일과 생활의 균형에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특히 코로나 위기 이전의 고용 수준을 조기에 회복한 것은 봉쇄 없는 방역의 성공 덕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부는 사각지대에 놓은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산재 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되었다면서 노동절을 맞아 보건의료와 돌봄서비스, 환경미화 배달운송 노동자들을 비롯해 이 나라의 모든 노동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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