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상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대성리 MT촌'에도 지난주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대성리 MT 촌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뒤로 학생들이 MT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는 오늘 이곳 펜션으로 MT를 온 대학생들이 간식거리를 만들며 놀고 있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MT를 온 친구들도 있고, 3년 만에 온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조별 게임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할 생각에 모두 설레는 표정이었습니다.
어젯밤 이곳으로 몇 년 만에 MT를 온 대학생들이 있었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지현 / 서울 상계동 : 2~3년 정도 만에 오는 것 같아요. (어제) 조를 꾸려서 조끼리 게임도 하고 상품도 받고 장기자랑도 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러고 놀았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죠. 코로나 때문에 다들 못 놀았는데 해제되고 모일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여름, 저희 YTN 취재진은 취재를 위해 이곳 대성리 MT촌을 찾았습니다.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여행객은 찾아볼 수 없었던 당시, 펜션 예약률은 0%에 가까웠습니다.
펜션 업주들은 매출이 80∼90%까지 급감하면서 최소한의 생계유지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상황은 크게 나아졌습니다.
펜션에 예약 문의가 줄을 잇기 시작한 겁니다.
이곳 펜션의 5월 주말 예약은 거의 다 찼고, 6월과 7월 예약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한 번도 MT에 가보지 못했던 대학생들이 몰리면서 대성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가득한데요.
펜션 업주들 역시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에 덩달아 흥이 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성리 MT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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