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가 봉쇄에 들어간 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수도 베이징도 사실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초반에 확산을 막지 못하면 상하이처럼 도시 전체가 봉쇄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밤늦도록 마트 앞에 길게 줄이 서 있습니다.
도시가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에 베이징 시민들이 늦게까지 장을 보러 나온 겁니다.
▶ 인터뷰 : 베이징 주민
- "사람들이 조금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주문이 밀려 배달이 멈추기까지 해서 다들 걱정입니다."
검사 대상 지역은 차오양구 1곳에서 하루 만에 12개 구로 확대됐습니다.
전체 베이징시 주민 2천200만 명 중 90%가 포함돼 사실상 전 주민 핵산 검사를 하는 겁니다.
집단 감염 발생지 1곳은 이미 봉쇄됐고, 문화·스포츠 활동과 대면 학원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