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다시 8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시행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명대로 늘었지만 감소추세는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345명입니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4만 5천 명 넘게 늘었지만 엿새 연속 10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주 전과 비교하면 3만 8천여 명이 2주 전과 비교하면 13만 명 넘게 줄어 분명한 감소세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국민의 33%, 그러니까 3명 중 1명꼴로 감염된 셈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5명 줄어 613명으로 이틀째 6백 명대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2명 발생해 누적 2만 2,325명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4%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46만 명대이고,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후 시행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여기에는 격리의무 해제와 실외마스크 착용, 백신과 먹는 치료제 등 분야별 세부 과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내일 확정해 주 후반에 발표합니다.
현금 지원은 물론 금융·세제 지원 방안을 포함한 '종합패키지' 대책이 담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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