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행할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이번 주 수요일 발표됩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 측은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다시 1급으로 올리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수위 코로나 특위는 '코로나 100일 로드맵'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격리의무 해제 등 새 정부의 방역 대책과 실외마스크 착용, 백신과 먹는 치료제 등 분야별 세부 과제가 담겼습니다.
인수위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 차원의 코로나 후유증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 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후유증 관찰연구를 시작하고, 후유증 환자 상담과 진료체계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후유증에 대한 장기 관찰 연구와 빅데이터를 통한 세밀한 분석,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과 의료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수요일에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정부가 1급에서 2급으로 내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다시 상향하는 문제는 전혀 논의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경희 / 인수위 부대변인 : 코로나 특위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 감염병 급수를 1급으로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가 된 바 없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인수위는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번 주 수요일 확정해 주 후반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현금 지원은 물론 금융·세제 지원 방안을 포함한 '종합패키지' 대책이 담길 전망입니다.
물가 상승과 재정 건전성 우려가 큰 상황에서 그동안 온전한 손실보상을 강조해온 인수위가 어느 정도의 지원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수위 코로나 특위는 이번 주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게 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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