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예상과 달리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정보당국은 25일 0시를 전후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북측 동향을 예의주시했지만 열병식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도 열병식에 관한 언급 없이 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관련 사설이나 행사 관련 기사만 보도했습니다.
군과 정보당국이 북한이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은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날씨 때문에 지연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해온 만큼 오늘 오후나 밤에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 때엔 열병식을 오후 늦게 시작해 밤까지 진행한 전례가 있습니다.
4월 25일은 김일성이 1932년 만주에서 항일 빨치산을 창설했다고 주장하는 날입니다.
YTN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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