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의 먹방에 패널들이 혀를 찼다.
4월 23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주우재, DKZ 재찬, 남창희가 등장했다.
주우재가 최초로 작업실을 공개했다. 25도까지 올라간 따뜻한 에도 주우재는 두꺼운 이불에 3단계까지 올린 전기요 안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주우재가 열어본 냉장고 안에는 제로칼로리음료만 있었다. 한구석에 놓인 소화제를 보고 홍현희는 “먹을 게 없는데 소화제는 왜”라며 의아해했다.
도넛을 꺼내든 주우재를 보고 패널들은 “많이 먹네”라며 안도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도넛을 어렵게 두 입 정도 먹고 내려놓았다.
그 모습에 이영자는 “도넛은 행복해지려고 먹는 건데...”라며 한탄했다. 주우재는 “내일 먹어야지”라며 도로 도넛을 들고 들어갔다.
주우재는 “꺼낼 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여러 개 꺼낸 이유를 말했다. “그래도 한두개 먹는 날 있다”라는 주우재 말에 양세형은 “그날은 소화제 먹는 거냐”라며 놀렸다.
주우재와 일한지 4년이라는 전상협 매니저는 “구내식당 밥이 맛있는데 주우재가 맛을 알았으면”이라며 제보했다. 소속사 YG 구내식당은 밥이 맛있기로 소문났지만, 주우재는 역시 ‘노맛먹방’으로 탄식을 불러왔다.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고단하게 잠이 든 주우재 모습에 이영자는 또 한번 탄식했다. “맛있게 먹었으면 맛있게 잘 텐데...잠도 맛없게 잔다”라는 이영자 한숨에 주우재는 “맛없게 잔다는 건 처음 듣는 말이다”이라며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우재&전상협 매니저와 이영자&송성호 매니저가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