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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보호' 이유로 서울광장 집회 불허…시민에는 개방

2022-04-21 2 Dailymotion

'잔디보호' 이유로 서울광장 집회 불허…시민에는 개방

[앵커]

서울시는 다음달 1일 민주노총의 노동절 서울광장 집회 신고를 불허했습니다.

잔디 보호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시민들에게는 이번 주부터 주말마다 서울광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형평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1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거리두기 제한은 풀렸지만 시는 집회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잔디 보호 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서울시는 6월 중순까지 광장 내 일부 훼손된 잔디를 복구하기 위해 집회를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민들에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서울광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인 오는 23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집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잔디 때문이라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광장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17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의 경우 통제가 어렵다"며 "시민들의 경우는 잔디 보호 구역을 밟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 도심에서 1만명 규모의 노동절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노동절_집회 #서울광장 #오세훈_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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