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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고검장 긴급회의...'김오수 사의' 후속 대응 논의 / YTN

2022-04-18 14 Dailymotion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에 반발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오늘 전국 고검장들이 긴급회의를 엽니다.

총장 사의에 따른 후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내일은 전국 평검사들도 한 데 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언제 회의가 시작되는 건가요?

[기자]
잠시 뒤인 오전 9시 반입니다.

대검찰청은 대검 회의실에서 긴급 고검장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는데요.

참석자는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과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과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6명입니다.

고검장급인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은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해 이번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오수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오늘 회의는 박성진 대검 차장이 주재해 후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장들 가운데 선임인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SNS를 통해 김 총장의 사의 표명 결정을 존중한다며, 남은 검사장들도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고검장 회의가 다시 소집된 건 지난 8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앞선 회의에서 고검장들은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에 반대하며, 총장을 중심으로 현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내일은 전국 평검사 회의도 열린다고요?

[기자]
네, 전국 일선 검찰청 평검사들도 내일 저녁 7시 서울중앙지검에 집결합니다.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애초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더 많은 검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으로 시간이 변경됐습니다.

앞서 대전지검 평검사들은 지난 12일 검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검찰 수사권 폐지 부작용 등을 논의하자며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평검사회의가 열린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평검사 대표들이 서울로 집결하는 건 참여정부 이후 19년 만입니다.

김오수 총장은 어제 사의 표명 이후 아직 대검찰청에 출근하진 않았습니다.

애초 김 총장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 참석에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과 관련해 답변할 예정이었는데요.

어제 전격 사의가 이뤄진 만... (중략)

YTN 한동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18092422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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