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활절 주말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모인 파티장과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적어도 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각 17일 오전 0시 30분.
파티를 위해 빌린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주택에서 100발 이상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하우스 파티장에는 200명 이상이 있었고 대부분 미성년자였습니다.
▶ 인터뷰 : 존 피셔 / 미국 피츠버그 경찰 국장
- "대부분 청소년인 것 같은데…. 누군가 미성년자에게 집을 빌려준 것 같아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안에 있었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2명의 미성년 남성이 사망했고, 1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은 집 안과 밖에서 이뤄져 여러 명의 총격 범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슈베 / 피츠버그 경찰 서장
-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