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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관심사가 검찰문제?”…박지현, 또다시 ‘검수완박’ 신중론

2022-04-15 706 Dailymotion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당론에 대해 또다시 신중론을 펼쳤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정책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앞에는 두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검수완박’에서 질서 있게 철수해 민생에 집중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검찰개혁을 강행하는 길”이라면서 “문제는 강행하더라도 통과시킬 방법이 마땅치 않다. 정의당의 동참과 민주당의 일치단결 없이 통과는 불가능한데 정의당이 공식 반대했고 당내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슈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이 시점에 우리 국민의 최고 관심사가 검찰 문제인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 강 대결 구도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강대 강 대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 피로도를 높이고 정치 혐오를 키워서는 안 된다”며 “윤 당선인의 도발에 대해 우리도 좀 더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선거에서 지역 주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킬 것인지, 코로나 방역 조치를 해제한 다음에 어떻게 국민 건강을 지킬 것인지, 날로 치솟는 물가와 전세 보증금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지가 실종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내각 인선에 대한 차분한 대응을 당부하는 동시에 윤 당선인에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375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