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이 직을 걸고 수사권 폐지에 반대해온 대검찰" /> 검찰총장이 직을 걸고 수사권 폐지에 반대해온 대검찰"/>
【 앵커멘트 】
검찰총장이 직을 걸고 수사권 폐지에 반대해온 대검찰청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짧막한 입장만 내놨습니다.
이례적인 여론전을 이어가는 검찰은 법안 저지를 위한 후속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2일) 오전 김오수 검찰총장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직접 찾아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오수 / 검찰총장(어제)
- "당연히 검찰에 대해서는 정책이나 이런 기능은 법무부에 있기 때문에 장관께 그런 말씀, 또 검찰의 요청 사항도 말씀드리고 그렇게 한 거죠."
김 총장은 '검수완박'에 대한 검찰 입장을 설명하며 박 장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뚜렷한 합의점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후 6시쯤 전해진 당론 채택 소식에 검찰은 "현명한 결정을 기대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편, '산업부 블랙리스트'를 수사하는 서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