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분리에 대한 검찰과 국민의힘의 비판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오히려 검찰보다 경찰이 권력을 훨씬 잘 따르지 않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어제(11일) YTN에 출연해, 경찰은 벌써 이재명 전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문제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며, '검수완박'은 수사와 기소권을 분리해 이런 경찰에 수사권을 더 주는 거라 설명했습니다.
이는 특히 검찰 수사권 분리의 목적이 이재명 전 후보 관련 수사를 막기 위한 거라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주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 전 대표는 또,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를 둘러싸고 '586 용퇴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이미 세대는 희석화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역시 586세대라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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