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사원이 인수위에 감사 중인 현안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대 강 보 해체와 백현동 '옹벽 아파트' 의혹 등이 포함됐는데요.
공교롭게도 현 정권과 관련된 의혹들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4대강 보 해체.
정부는 지난해 1월 금강과 영산강의 다섯 개 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감사원이 지난달 25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다섯 개 보 처리방안에 대해 감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최지현 /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 "금강 및 영산강 보 해체 및 개방 결정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일부 감사 실시 결정을 하고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백현동의 이른바 '옹벽 아파트' 개발 의혹도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현동 아파트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