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합니다.
산과 자연, 환경을 다룬 영화제는 전 세계 42개국 148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제 개막 영화는 피터 모티머 감독의 '알피니스트:마크 앙드레 르클렉'입니다.
높은 봉우리와 가파른 폭포를 오르는 젊은 등반가의 2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폐막 영화는 안드레 회르만과 카트린 밀한 감독의 '나이트 포레스트'.
두 소년이 산행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주인공의 연기와 음악이 잘 어우러진 따뜻한 영화입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작품 수가
예년보다 각각 6편과 4편 늘었습니다.
[이정진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42개국 148편의 영화가 소개되는데요, 주요 산악영화제 화제작과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 소개됐던 영화도 빨리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부대행사도 비대면 행사를 확대하면서 풍성해졌습니다.
감독과 관객의 만남과 영화 관련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400대 드론이 군집 비행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영남알프스 하늘에서 펼쳐집니다.
전용 상영관과 야외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직접 보거나, 온라인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배창호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행위원장 : 편안한 영화제가 되도록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복합웰컴센터의 신선한 공기를 즐기는 그런 영화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흘 동안 영남알프스 자락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봄꽃 향연에 맞춰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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