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날씨와 따스한 봄기운에 등산로도 붐비고,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도 많은 휴일입니다.
봄맞이 단장을 마친 놀이공원에도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요.
놀이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입니다.
놀이공원에도 봄 나들이객이 많다고요?
[기자]
물씬 느껴지는 봄기운에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도 갈수록 많아집니다.
바깥 벤치와 소파에 앉아 식사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날씨도 따듯한데요.
야외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와 부모님들은 바닥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정원에 심어진 빨간색, 노란색 튤립을 비롯한 꽃 130만 송이가 상춘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경희 / 경기도 오산 외삼미동 :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잖아요. 간만에 나왔는데 꽃도 피고 날씨도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꽃은 사실 튤립은 처음인데…]
야간에는 레이저와 불꽃 등 특수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원 반대편에 새 단장을 마친 매화꽃 정원도 봄 나들이객의 볼거리입니다.
전국 10도 이상으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에 놀이공원 외에도 상춘객이 곳곳에 몰리는데요.
미세먼지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해 산마다 등산객도 많습니다.
[김동진 / 서울 목동 : 봄이니까 새싹도 나고 좀 있으면 꽃도 필 것 같고, 참 좋습니다. 산수유나 개나리 핀 건 봤습니다.]
벌써 세 번째 봄을 답답한 마스크와 함께 맞이하는 상황인데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야외 활동에도 방역 수칙에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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