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 주 초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팽팽했던 '감사위원 인사' 문제가 사라지면서 협의 채널이 재가동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협의 채널이 다시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MBN과 통화에서 "이미 어느 정도 얘기가 오가는 것 같다"며 "확인해 본 적은 없는데 이미 만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단됐던 협의는 감사원의 예상 못 한 반응이 나오면서 물꼬가 터진 걸로 보입니다.
어제(25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감사원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감사위원 임명 제청 요구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나 의심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사실상 최재해 감사원장의 제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