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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G20에서 퇴출해야"…러 하원 의원 전원 제재

2022-03-25 2 Dailymotion

바이든 "러, G20에서 퇴출해야"…러 하원 의원 전원 제재

[앵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를 주요 20개국, G20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전원을 제재하고, 금 거래도 사실상 차단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전 발발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가 주요 20개국, G20에서 퇴출당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강하게 긍정합니다.

"제 대답은 예스(yes) 입니다. 이는 G20에 달렸습니다. 만약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가 동의하지 않아 (러시아를) 퇴출하지 못할 경우, 우크라이나를 (참관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서방이 G20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모두를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올 가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 참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가 두마와 하원 의원 328명과 미사일 제조사 등 방산 업체 48곳,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대표 등 수십 명의 러시아 엘리트들이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제재 대상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러시아 인사만 지금까지 400명이 넘습니다.

재무부는 또 러시아 중앙은행과 연관돼 있는 금을 포함해 어떤 거래도 미 당국의 제재 대상에 해당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 자금을 대기 위해 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사실상 금 거래를 막은 것입니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6천300억 달러지만 서방의 각종 제재로 이미 절반가량이 동결된 상태이며, 금 보유액은 1천3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email protected])

#조바이든 #대러제재 #G20퇴출 #금_보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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