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순방 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시각 22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고 기존 제재를 강화하는 데 있어 파트너들과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현지 시각 23일 유럽을 방문합니다.
이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유럽 나토 회원국의 군사력 배치 태세에 관한 장기적인 조정을 위해 동맹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리번 보좌관이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이 러시아를 위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에 나설 경우 대응책도 순방 기간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EU와 중국이 다음 달 1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미국은 그 전에 중국 관련 문제를 EU와 논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다만 지난 18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통화 이후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장비를 제공한 것을 포착하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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