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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북 방사포 발사는 9·19 합의 위반” 서욱 “위반 아니다”

2022-03-22 589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에 대해 “명확한 9·19 합의 위반”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불과 두 시간여 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 방사포가 9·19 군사합의 파기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윤 당선인 측은 “9·19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은 북한 감싸기로 볼 수밖에 없다”(김은혜 대변인)고 재반박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이어 신구 권력 간 갈등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양상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첫 회의 모두발언 도중 김성한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게 “북한이 서해상에서 올해만 11번째 (도발을) 했는데, 방사포는 처음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김 간사가 “올해 들어서 (처음이다)”라고 답하자, 윤 당선인은 “방사포는 9·19 합의 위반이 아닌가”라며 “명확한 위반이죠? 이런 안보 상황에 대해 빈틈없이 잘 챙겨 달라”는 지시를 내렸다.
 
관련기사[view] 신구권력 치킨게임…현안이 뒤로 밀린다윤 ‘자영업자 보상’ 50조 추경 공식화 “현 정부에 요청할 것” 9·19 합의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19일 ‘지상·해상·공중에서 일체의 상호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내용으로 체결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를 뜻한다. 현 정부가 대표적 대북 성과로 꼽는 이 합의를 두고 윤 당선인은 명시적으로 ‘위반’을 거론하며 향후 취임 시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문 대통령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이유로 용산 집무실 이전을 반대한 데 대한 맞대응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당선인...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745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