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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ㆍ사망 또 최고 기록…신규확진 36만 명 넘어

2022-03-15 11 Dailymotion

위중증ㆍ사망 또 최고 기록…신규확진 36만 명 넘어

[앵커]

어제(14일)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명을 넘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어제부터 확진으로 인정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6만2,338명입니다.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이 어제부터 확진으로 분류되면서, 하루 전보다 5만여 명 늘었습니다.

누적 감염자는 722만8,000여 명으로, 700만 명 선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1,196명으로 하루 전보다 38명 늘며, 사태 발생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역시 사태 이래 가장 많은 293명이 나와 모두 1만888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이 65.1%, 준중증 병상이 70%를 보였습니다.

재택치료자도 하루 만에 33만 명 넘게 늘어나 161만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8일 처음으로 30만 명 대에 올라선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가까이 30만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뒤,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점 구간에서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31만 명에서 37만 명 사이로 예측됩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정점 이후 2~3주 뒤 높아지는 만큼, 방역당국은 의료대응 체계를 더 견고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유행 감소 시점이 가시화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완화 검토에 나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치를 18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 #신규확진자 #병상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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