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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하는 인수위...두 달간 새 정부 밑그림 / YTN

2022-03-09 2 Dailymotion

10년 만에 부활하는 인수위…두 달간 새 정부 밑그림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19일 만에 인수위 출범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직후 취임…인수위 못 꾸려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해 차기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5년 전 탄핵 대선에서는 선거 다음 날 곧바로 국정을 수행해야 했던 만큼 10년 만에 인수위가 꾸려지게 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 대통령 당선인을 위한 첫 조직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입니다.

오는 5월 10일 취임식 전까지 국정과제 선정부터 정부조직 개편까지 새 정부 5년의 청사진을 맡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통상 당선 2∼3주 안에 출범해 50일가량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당선인은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들을 임명하고, 각 부처에서 공무원들을 파견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꾸려졌던 인수위원회는 10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때입니다.

당시 인수위는 당선 19일 만에 출범됐습니다.

[YTN 보도 (지난 2013년 1월 6일) :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오늘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했기에 인수위 역할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신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엿보게 한다는 점에서 인수위원회의 백미는 인선입니다.

지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역대 정권 인수위원장을 보면 정치인 출신이 3명, 학계 2명, 법조계 1명 순이었습니다.

역대 사례를 보면 당선인 측근 사이에서 '파워 게임'이 벌어지며 인수위 구성 단계부터 파열음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 혼란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당선인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YTN 염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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